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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일상

해외 여행을 2배로 즐기는 방법_현지편

안녕하세요


날라리기획자 입니다.


오늘은 해외여행을 2배로 즐기는 방법 2탄 현지편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휴가 시즌도 다가오고 있고,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계획, 준비하고 있으실 텐데요,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노는 것도 체력이다





여행의 정의에 반드시 포함되는 말이 바로, '다시 돌아올 목적으로' 입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란 말이죠. 이 말은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의 여정, 일정' 



네,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기만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행이란 움직임을 내포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유럽에서는 찍고 찍고, 돌고 도는 류의 투어, 동남아시아의 경우도 그렇지만 레포츠가 가미된 그런 움직임 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뭐 그정도 가지고' 라고 할 수 있지만, 짧은 여정으로 무리한, 힘든 일정을 소화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또 환경이 바뀌고 시차가 발생하는 순간 체력은 이미 기존 보다 수십 %는 떨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여행의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엔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 체력입니다.


즉, 너무 시간과 본전생각에 쫒겨 무리한 일정을 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언가 하나는 해 보자





가끔 비싼 경비를 들여서 기껏 해외여행을 왔는데, 돈이 아깝다고 이것도 저것도 안하고 호텔에서만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그럴바엔 한국에 있는 더 고급스럽고 좋은 호텔에서 더 편안하게 지내는 것이 낫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에는 많은 목적과 사연이 존재하는데, 한국 사람들의 특성 상 짧은 일정이라는 시간적 한계에 여행의 참맛과 그 나라의 특성을 알고 가기란 참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 대부분의 여행객은 한 번 가 본 나라는 다시 방문하지 않는 성격으로 정말 한 나라에 여행을 가서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고 되간다는 것은 여행의 참맛과 뜻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현지에서 여행을 한다면 크던 작던 하나 이상의 무언가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관광지 특성 상 아무 특색도 없고 단지 돈 벌이 수단만을 위한 그런 코스도 있습니다만, 어째든 그 곳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여행을 하러 간 것이 아니라, 경험하고 느끼기 위함이니까요. 






두려워하지 말라, 하지만 유의는 하라





여행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여기 위험하지 않아요?', '여긴 이렇다던데 좀 그렇지 않아요?'라는 말입니다. 음...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오랜 외국생활을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어느 나라를 가던지 항상 느끼는 것은 사람 사는 곳은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팩키지든 자유여행이든) 준비하신다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안전 그리고 그들과는 다른 우리의 문화, 습관입니다. 음.... 예를 들어, 간혹 여성분들만 관광을 오신 경우 외국이라는 해방감(?) 그리고 한국보다는 더 자유스러울 것이라는 착각으로 길거리를 다닐 때도 비키니로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꼭 비키니는 아니더라도 짧은 바지, 치마 또는 아찔한 민소매) 이건 굉장히 실례일 수 있으며 또한 현지 남성들을 자극하는 (반대로 한국여성이 비하될 수 있는) 행동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객(客)의 입장으로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은 하되, 우리와는 다른 문화와 풍습 (안전)을 이해하고 유의하는 것이 중요한 여행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 조인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 줄 수 있다.





여행의 또 다른 묘미는 현지에서의 색다른 만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도 그렇고 허니문, 자유여행 등 여행지에서 만나 평생을 함께 알고 지내는 친구가 된 사례도 여러 번 목격하였습니다.


여행업에 종사하다 보면 참 재미있는 한국사람의 특징이 있는데요, 음... 한국 여행객은 한국사람을 경계하거나, 조심스러워하고 어쩔땐 서로 만나기를 꺼려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돌아가도 다시는 만나지 못할 텐데...) 하여간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거의 180도 바뀝니다. 굉장히 호의적이고, 웃기도 잘 하고, 가식없이 진심을 다해 도와주고 함께하려고 합니다.


물론 현지인이나 현지를 방문한 다른 외국인인 경우도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지만, 그들의 관계는 대부분 그때에 정리 되곤 합니다. 음... 한마디로 여운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자신의 일정도 중요하고, 모처럼만에 나온 해외에서 또 한국인을 만나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지만, 함께 조인하여 색다른 인연, 색다른 재미를 얻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매력,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인폼을 새겨 듣자 (요구하자)





여행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정보입니다. 그래서 준비단계에서 부터 철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는데요,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또 막막해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지나 책자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꼼꼼히 체크하고 기억, 저장(보관)해야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또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정보 흘리기, 즉 주의깊게 확인하지 않는 습관 그리고 되묻지 않는 습관입니다. 분명 가이드나 인폼 제공자로 부터 이야기를 들었지만 주의깊게 듣지 않아 막상 상황에 부딪히면 무엇을 해야할 지 몰라 어리 둥절 해 하게 되죠.


예로 들어, 레스토랑에 슬리퍼나 쪼리를 신으면 안된다라는 규정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가이드로 부터 인폼도 받았지만 정보를 그냥 흘려들어 해당 레스토랑에서 쫒겨나거나 망신을 당하는 일이 종종있습니다. 또 는 영어(현지어)라, 들었지만 이해를 못 한 경우에도 되묻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무시당하고, 창피할 것 같아서 인데, 이는 참 잘 못된 습관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처음 온 곳이고 처음 경험하는 것인데 어떻게 모든 것을 알 수 있을까요? 그러니 절대 걱정하지 마시고 여행지의 정보와 인폼은 캐묻고 다시 물어서라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안전에도 유의하고 여행의 불상사를 방지해 주는 기가막힌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