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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지, 행동, 심리적 견해

상대방과 더 친해지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날라리기획자 입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글을 쓰는 느낌입니다. 


블로그 글 수도 100개가 넘었고, 설날이 있었고, 개인적인 일도 많았고, 좀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늘상 보이던 블로그 카테고리의 주황색 N 자도 전부 사라진 (글을 안써서...) 경험도 해보고요.... ㅎㅎㅎ




썰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인지, 심리 부분을 다루어 볼까 하는데요, 바로 상대방과 친해지기 위해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 하는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1. 행동 습관 파악



- 이것을 본 디자이너는 무슨 폰트인지 먼저 파악하려 합니다. 직업병이죠. 습관이되어 버린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그럼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커피는 무엇을 주로 마시는지, 마실때 어떻게 마시는지,

  - 말을 할 때 어떻게 손짓 몸짓을 하는지,

  - 웃음소리나 재미있을 때 어떤 리액션을 취하는지,

  - 걸을 땐 어떻게 걷고, 행동은 어떻게 하는지,

  - 밥을 먹을 땐, 물을 먼저 마시는지, 국물이나 반찬을 먼저 먹는지 또는 입을 자주 닦는지,

  - 배고플때, 어떻게 하는지


등등등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눈여겨 보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기획이라는 일을 함에 있어서도)


사람과 쉽게 친해지고, 재미있는 사람, 호감적인 사람이 되려면 사람을 좋아해야 하며 다른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내가 먼저 호감이 있고, 먼저 다가가고 싶은 상대라면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그 사람의 행동을 잘 관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친하지도 않은데 선뜻 말 걸기도 무안하잖아요.










2. 배려하기






여러분들은 상대방을 위해 어떤 배려를 하시나요?


  - 맛있는 것 먼저 주기?

  - 길 갈때 비켜주기

  - 웃어주기 (리액션 잘 해주기)

  - 가는 길이면 데려다 주기

  - 웃겨 주기

 

등등등.........




자 이러면 상대방과 쉽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을까요?



아니요, 이런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배려입니다. 아니 차라리 배려라기 보다 그냥 매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릇이 있고 없고, 상식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전혀 자신을 어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관찰하라는 것입니다. 




자 위의 보기와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너 밥먹기 전에 물먼저 마시잖아~'

  - '너 밥먹을때 휴지 많이 쓰잖아~ 너 쪽으로 놔'

  - '너 이거 좋아하잖아?'


등등등......


그 사람을 알면 똑같은 배려라 하더라도 받아 들여지는 강도가 달라집니다. 한마디로 '화~~악~~~' 오는 것이죠. 이사람이 날 이만큼이나 알고 배려해 주고 있다는 것. 나를 알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맙고 기억에 남는 일임에 분명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법이기 때문에 너무 짧은 시간에 써먹어 버리면, 스토커나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시간과 관계를 가진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3. 따라하기






닮았다는 것은 무엇을 이야기 할까요?


관상학적으론 비슷한 성격과 심리,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닮은 사람은 심리학적으로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외모적요소를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눈에 반하게 되는 계기도 매일매일 거울로 보는 나의 모습과 닮은 사람에게 첫눈에 반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 하고 있구요.


인지행동학에서도 친한 사람이 같은 습관습성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쉽게 아실 수 있는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으면 한 달에 한 번 있는 마법의 날, 싱크가 맞아지는 현상도 왕왕 있습니다.


이렇듯 닮았다는 것, 나와 비슷한 것이 있다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 옵니다. 첫만남 시 물어보는 1순위 질문도 취미와 좋아하는 것이잖아요? 공통관심사, 같은 취미.....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고 싶고, 좀 더 빨리 친해지고 싶다면 그 사람의 행동따라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A. 그 사람의 습성과 습관, 특징을 따라하는 것


  B. 내 앞에 있을 때 그의 행동을 바로 바로 따라하는 것




A의 방법은 그 사람을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배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통 술자리나 좀 더 많이 가까워 졌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음.... 주로 유머로 사용하는 것이죠. 상대방도 모르는 자신의 모습을 내가 따라할 때, (비슷할 때) 그리고 나와 상대방이 함께 아는 사람을 따라하며 같이 웃는, 그런 자리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B의 방법은 많이 써 보진 않은 방법입니다만, 효과가 좋다는 자료는 많이 보았습니다. 예를들어 상대방이 수저를 놓으면 나도 놓고, 물을 마시면 나도 마시고, 같은 음식을 시키고, 같이 입을 닦고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상대방이 금방 눈치챌 것 같아 한 번에 3~5개 이상 써먹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과 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사람과 친해지는 것, 안 할 뿐이자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귀찮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 뿐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과 빨리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노력해야 합니다. 


해보고 자신에 맞는 방법을 깨우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믿고 용기를 가지고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요~ 밑져야 본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