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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지, 행동, 심리적 견해

남자들은 왜 그래?? - 거짓말 편

안녕하세요


날라리기획자 입니다.


제가 남자이다 보니 아무래도 남자향의 글을 많이 썼었는데요, 이번에는 여성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인 거짓말 편입니다.



헌데 걱정이 되는건 쓰다보면 남자는 이러니까 이해하란 말이 될 수도 있겠는데요, 그래도 답답함과 짜증을 좀 덜어드리고자 하는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자들의 거짓말







크고 작은 남자들의 거짓말을 들어보셨나요? 


큰거야 그렇다 치고 왜 사소하고 그냥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 것을 남자들은 왜 거짓말을 하고 숨기려 할까요?



거짓말이라는 테마는 참 여러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몇 가지만 추려 이야기 해 보도록하겠습니다.






  - 풍선에 바람이 빠져나가다




남자와 처음 사귀던 때가 생각이 나시나요? 


그가 나를 위해 쓰고 어필하고 나에게 무엇이든 잘 해 주었던 순간을 말입니다. 물론 지금도 잘 해주고 잘 지내고 있겠지만 보통 남자는 6개월~1년 정도면 자기의 본성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본성이라고 하니 굉장히 나쁜 말같은데 음... 본모습으로 이해해 주십시요.)




어찌되었든 사람도 동물인 이상 호감있는 이성을 만날 때는 자신의 단점은 최대한 감추고 자랑스럽고 잘하는 것을 돋보이고 항상 멋진 모습으로 상대가 자신을 봐주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그렇지만 대부분 암컷보다는 수컷이 더 화려하고 멋지 듯(몸을 부풀리는 등의 행동) 사람도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많이 자신의 모습을 부풀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약 6개월~1년 정도가 되면 그 부풀려진 모습에 바람이 점점 빠지게 되고 남자는 그러한 자신을 여자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사소한 습관적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 물론 진짜 거짓말이 베인 사람, 악의적인 사람 이런 부분은 제외입니다.)



남자가 '난 거짓말 안 해, 해본 적도 없고~'라며 자신하는 남자라고요??? 그게 거짓말입니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또 남자가 사소한 거짓말을 잘 하는 이유로는 여자친구가 자신(또는 일반적으로)의 무엇을 싫어하고 좋아하는 지 본능, 직감적으로 알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고 여자에게 안심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어째든 대다수의 여성분들은 자신에게 거짓을 고하는 것을 매우 분개하시는 것이 자명합니다. 





  - 감히 나에게 거짓말을?? 뭬야??




해결책은???


탐정과 같은 추리, 엄격한 관리, 배려, 이해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해 주세요. 무슨 말이냐 하면, 남자가 거짓말을 하게 된 원인 (술을 늦게 까지 마시거나, 게임을 오래 동안 한다거나, 일이나 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등등)을 그대로 받아주고 귀여워 해주고 사랑해 주라는 것입니다. 


남자책임감의 동물입니다.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도 바치는, 어찌보면 정말 바보스러울 정도의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물러나서 그대로의 남자를 받아준다면 남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행동을 고치고 거짓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 해도 좋아 또는 그러니까 귀여운데??~ 근데 이랬으면 좋겠다~ ㅎㅎㅎ' 식으로 말이죠.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는 표현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론 남자가 하는 사소한 거짓말에 너무 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 서로의 마음이나 역할이 바뀌지 않았나 한 번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시자이고 남자친구는 보고자 인지... 항상 내 손 안에 있어야만 내 속이 편안해 지는지 말이죠....


경계해야 할 것은 거짓말이 아닙니다. 이 사람이 나와 만나면서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까요. 이 것 하나면 사람 하나 바뀌는 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의사항은???


주의사항으로는 이 사람이 하는 말이 핑계냐 거짓말이냐하는 경계를 잘 헤아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남자의 사소한 거짓말은 자신이 부끄러워는 부분, 여자친구에게 감추고 싶은 작은 남자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반면, 핑계는 여자친구를 피하기 위한 둘러대는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핑계를 댄다는 것은 자신의 작은 무언가(본성 등)를 감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여자에 대한 마음을 감추려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미 또는 서서히 마음이 떠나고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조금은 이해가 가시나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나 댓글, 메일 주시고요~ 


다음에는 말을 안하는 남자, 남자의 침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