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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오늘의 전투적 심리전

나도 모르게 그만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날라리기획자 입니다.


오늘의 전투적 심리전은 내 좋지 않은 버릇, 습관 또는 나도 모르게 저지른 실수만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실수는 모든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너무 큰 신경은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1. 실수는 그때 바로 인정하자






아무래도 자기 자신은 자신이 실수한 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물론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이 다르고, 표현하는 것이 다름에서 오는 실수 아닌 실수는 모를 수 있지만요.


어째든 실수를 했을 땐 그 자리에서 바로 자신의 행동과 말을 정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도 그 실수가 정말 큰 물질적, 심적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너그러이 용서할 줄 아는 아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부끄러워서,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아서,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 줄 것 같아서.... 등등 용서를 구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두고두고 후회할 앙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과하지 않은 그 앙금은 점점 커지게 되어 당신과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나중에 가래로 막는 행동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 대부분의 일은 지금, 바로, 당장 했을 때 모두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또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과거는 잊어라






자신의 실수는 과감히 잊으십시요. 이미 일어난 일이며 돌이킬 수 없습니다. 머리 싸메고 아무리 고민하고 고민해봐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냥 잊고 없었던 일처럼 행동하고 지내는 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 수 있습니다.



내 실수나 잘 못을 다른 사람이 기억하고 회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 큰 실수가 아닌, 웃기고, 재미있는 그리고 나에게 기대하지 못했던 모습을 기억할 때입니다. 

    (ex: 술주정)

  - 내가 없는 자리에서 나의 실수를 서로 험담하듯 회자하는 경우


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어찌되었든 그냥 잊어 버리고 평상처럼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혹 내 앞에서 얼굴이 붉혀질 정도로 놀리고 장난을 친다면 쿨하게 받아주고, 재연도 해 주십시요. 어느덧 실수는 재미가 되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잊혀질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미래는 기억해야합니다.




미래를 기억한다는 것은 앞으로 나의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사람에게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단속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나의 실수로 인해 어색해진 서로간의 감정적인 공간을 천천히 메꾸어가야 하는 것, 그것이 나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과거는 잊고 현재와 미래를 위해 시간을 묵묵히 보낼 수 있는 인내심과 그 사람을 위한 나의 진심어린 노력이 필요합니다.










3. 관대해 지기






(물론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엄청나게 관대합니다.)



과거를 잊으라는 말과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책하고, 자신을 너무 속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히 완벽주의 성격의 사람에게 가장 잘 나타나는 습성인데요.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고, 무언가 꺼림직한 상황이라 판단이 되면 이것이 바로 잡힐 때까지 고민하고 생각하고 반성하는 그런 습성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럴 수록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도 힘들어지게 만드는 굉장히 위험한 모습니다.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을 괴롭게 만들 수 있고, 당사자와 제대로 화해나 사과없이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그 상황을 무마시키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관대해지길 바랍니다. 




사람의 일이란 알 수 없어 내가 한 실수를 상대방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 제 3자로 하여금 같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 기분, 상황에 따라 너무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서로에게 상처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 상대방에게 조금 더 관대해 진다면 좀 더 부드럽고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개 나무란다고 했고, 내가 하면 멜로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속설도 있습니다. 특히 남의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한 건덕지(실수)를 제공한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감정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나의 실수도 감싸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 줄 수 있는 친구, 주변인이 있다면, 또는 내가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정말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