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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디자이너/사는 이야기

배달어플(배달앱),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키다리디자이너입니다.

오늘은 요즘 많이들 이용하시는 배달어플에 대해 한마디 할까 합니다.


요즘 케이블 방송의 광고를 보면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이 경쟁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둘이 시장에서 경쟁도 치열하다는 뜻일테구요, 저렇게 광고를 도배할만큼 돈도 많이 벌고 있다는 뜻이겠죠. 저도 이 두개의 유명한 어플의 디자인과 UI를 비교 분석한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어플은 IT관련 사업중 가장 최악의 쓰레기같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경제침체와 불황에 힘든 자영업자의 피를 빨아 먹는 흡혈귀같은 회사들이죠. 또한 여러분들은 이 앱들로 인해 더 질이 낮은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저렴한 수수료로 소비자와 음식점을 연결해 주는 편리한 어플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앱이 유명해지면서 수수료를 최대 20% 이상 올려버렸고 음식점들은 음식을 팔아도 마진이 남지 않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죠. 하지만 이미 사람들은 배달어플의 편리함에 길들여져 울며 겨자먹기로 장사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 현재 수수료는 13.8%, 요기요는 17~20%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한 수수료입니다. 소비자는 앱을 사용해 주문하게 되면 그만큼 양이 적고 맛없는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이죠.

이 업체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TV광고만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사업이라는 것은 적어도 사회적 발전에 도움이 돼야 하고 남의 밥그릇을 뻇어먹는 짓은 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재래시장을 짓밟고 슈퍼마켓 아줌마 아저씨들을 마트 캐셔로 바꿔버리는 대형마트처럼 돈밖에 모르는 행위나 다름 없는 사업입니다.


저는 이런 배달앱 회사들이 하루 빨리 정신 차리고 상인들과 상생의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힘없는 사람들 피빨아먹는 사업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이런 어플들을 다시는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