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라리기획자 입니다.
오랫만에 기획카테고리의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오늘은 서비스업체, 자체적인 서비스를 가지고 그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업체에서의 기획자 업무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Front 기획
Front를 기획한다는 것은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되는 화면단을 이야기 합니다.
회사가 가진 컨텐츠를 어떻게 배열하고, 서비스할 지, 어떠한 수익 모델을 고객에게 어필할 것인지 앞단의 화면을 기획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획자라면 줄 곧 이야기하는 UI/UX의 고민을 Front화면에 녹여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서비스 화면이 구축되어 있는 경우, 대규모의 리뉴얼, 신규 구축 등의 이슈가 없으면 전체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기획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새로운 서비스나 컨텐츠 추가 시, 불편한 구조의 변경(수정), 새로운 환경 (모바일, 태블릿 PC 등)에 대한 대응의 기획을 할 뿐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런 환경이 항상,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 회사에서의 기획자는 이벤트, 팝업, 새로운 서비스의 구상 또는 뒷단 설계 등의 기획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
2. Back Office 기획
대부분의 서비스가 그러하지만 앞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조하는 뒷단의 작업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하는 간단한 일에도 대고객 서비스 화면의 설계, 제품의 준비 (재고 보유, 사진, 설명 등), 마케팅, 발송, CS, 품질보증 등 다양한 사람들이 그 주문, 제품에 대해 수 많은 관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Front Page 온라인 서비스 보다 더 큰 규모의 기획은 뒷단의 업무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서와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 회사와 회사간의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한 Back 단의 업무지원 그리고 온라인 화면의 기획을 필요로하며, 그것을 지원하기 위한 (또는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더 쉽고 편하게 만들기 위한) 기획업무가 더 많은 양을 차지한 다는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기획자의 스킬은 UI/UX적인 관점도 필요하지만, 원활한 업무교류, 고객관리, 마케팅 등의 업무 흐름, 부서와 회사간의 필요성에 의한 직, 간접적인 설계(프로세스) 기술을 더 필요로 하게 됩니다.
3. 이벤트 기획
단순히 이벤트라 칭할 수 있지만 이벤트는 마케팅 계획의 일환입니다. 또한 온라인, 모바일이 중요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를 주로하는 업체는 매달, 매주 마다 다양한 계획과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획자는 마케팅에서 필요로하는 것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업무도 맡아서 진행하게 됩니다. 마케팅 페이지, 팝업, 배너 그리고 마케팅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의 참여 Flow 등을 기획하게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기획자는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때문에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나 비전을 이해해야 하며, 그 업무의 흐름과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각 부서가 어떤 업무를 맡고 연계되어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힘들다면, SI나 에이전시에서 업무를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경험과 업무에 대한 이해는 기획자가 경영일선까지 올라갈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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