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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디자이너/웹디자이너로 살기

네이버 심벌 변경과 타 브랜드의 로고 변천사

안녕하세요. 키다리디자이너입니다.

 

오늘 네이버서비스들의 모바일/PC에서 사용하는 아이콘들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네요.

기존과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색만 조정한 아이콘도 있고 새로 디자인한 아이콘도 보이는데요, 일단 보시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naver_diary.blog.me/150187897545 참조하세요

 

기존 아이콘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채도가 높아지고 명도도 밝아진 느낌입니다.

아이티업계의 모든 속성이 그렇지만 웹디자인 또한 외국의 디자인트렌드를 뒤늦게 따라가는 형태를 많이 보였고 최근 MS의 플랫디자인스타일의 디자인과 애플 IOS8의 밝고 화사한 컬러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네이버의 아이콘 개편도 그것과 전혀 상관 없는 독자적인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누가 보아도 최근 트렌드가 많이 반영된 디자인이니까요.

 

이것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디자인의 호불호는 개인 취향의 차이가 크므로 제쳐두고 가장 많이 들리는 의견은 네이버만의 개성이 사라졌다는 의견입니다. 한편으로는 네이버의 날개달린 모자를 그리워 하는 분들도 있구요.

국내 1위 검색사이트고 그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이트니만큼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아 한편으론 부럽기도 합니다.

 

아래는 위의 링크 페이지에 있는 네이버 로고 변천사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십오년간 단 네번만 바꾼 것 같습니다.

1999년에는 정확하게 저 로고는 아닌데 거짓말을 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아래는 사라져간 네이버의 로고들입니다.

 

 

이것은 사이트 좌상단 대표 로고고 각 서비스에서 바뀐 로고들까지 합하면 더욱 많겠죠.

 

1999년에서 2009년까지는 나름 크게 변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녹색으로 일관된 색과 모자가 좀 더 밝고 세련되어진 느낌이네요.

 

시대가 변하고 디자인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브랜드 로고나 아이콘의 교체는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그것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이루어 져야 하고 가능하면 로고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 오랜 전통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아이콘 교체가 더욱 구설수에 오르는 이유는 그런 철학은 온데간데 없고 단지 디자인 유행에 따라 바꿔버렸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네이버를 이용해 온 사람들이 저 녹색 네모에 'N'을 보고 이것은 네이버라고 단번에 떠올릴 수 있을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에 교체한 로고들이 언젠가 새로운 디자인트렌드가 유행이 될 때 또 바껴질지는 두고 봐야겠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래는 다른 회사들의 로고 변천사를 모아봤습니다.

재미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입니다. 메인로고 변경 수는 적습니다.

 

 

 

네이트의 전신인 엠파스와 초창기 네이트로고

 

 

삼성전자의 전신 별표국수와 현재의 삼성

 

 

 

애플컴퓨터

엘지전자(구인상회->락희화학->금성상사)

 

 

스타벅스

 

 

폭스바겐

 

 

쉐보레

 

추파춥스

 

 

 

나이키

 

 

코카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