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웹디자인 트렌드

안녕하세요 키다리디자이너입니다.

2014년 한해도 끝나가네요 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엄청나게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쯤해서 2015년의 디자인 트렌드를 예상해 볼까요?

국내외 디자이너들은 2014년 웹디자인의 트렌드와 2015년의 디자인 트렌드는 별 다를 것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2015년 웹디자인 업계는 반응형웹을 위한 코딩 기술의 보완과 웹GL/SVG와 같은 새로운 웹그래픽을 적용 발전하는 수준에서 진행되지 않을까 합네요.

 

그럼 "2015년에도 여전히 먹힐 디자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합시다.

 

 

1. 웹폰트를 이용한 타이포그래피

 

심플하고 강렬함을 추구하는 현재 웹디자인 트렌드에서 타이포그래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큼직하고 강렬한 타이포그래피는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에게 이미지만큼이나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반응형웹 등의 이슈로 디바이스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되는 웹폰트는 기존 시스템폰트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폰트를 이미지의 사용 없이 보여줄 수 있습니다.

 

 

 

2. 고해상도 배경 이미지

 

2015년에도 큼직하고 감각적인 배경이미지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는 보는 사람에게 글보다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큼직한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큼직한 배경이미지는 심플하고 강렬함을 추구하는 현재 디자인 트렌드와 잘 어울립니다.

 

 

 

3. 플랫디자인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현재 웹디자인 트렌드입니다.

새로 오픈되는 대부분의 웹/앱에서 플랫디자인 스타일을 따르고 있고 이것은 201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산만함이나 복잡함을 기피하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현재 웹디자인 업계에서 플랫디자인은 매우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스타일입니다.

 

 

 

4. 동영상

 

동영상은 때로 한개의 동영상만으로 많은 이미지와 텍스트보다 더욱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게 됩니다.

잘 만든 영상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감각적으로 시청자의 기억에 각인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은 페이지의 로딩을 느리게 하거나 광고처럼 보일 수 있는 등 단점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곳에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5. 손그림과 손글씨(캘리그라피)

 

많은 사이트들이 비슷한 아이콘과 일러스트, 정해진 폰트만을 사용하여 디자인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손글씨를 이용하면 다른 사이트와 확실히 구분되는 디자인적 요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캘리그라피의 경우 영어에 비해 폰트의 선택이 적은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서비스의 성격과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입니다.

 

 

 

 

 

6. 카드 패턴(블럭) 디자인

 

카드는 반응형웹과 모바일을 위한 디자인을 위해 등장한 블럭형태의 디자인을 말합니다.

이미 우리는 이것을 많이 보아왔고 디자인 했을 것입니다.

SNS를 비롯한 많은 웹사이트들이 각 컨텐츠가 카드형태를 가지며 서로 다른 내용과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웹사이트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존의 개념과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는 그 용도와 기능에 따라 블럭으로 구분하여 필요한 곳에 배치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아래는 핀터레스트 사이트입니다. '핀터레스트 스타일 리스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사이트에서 디자인 벤치마킹 되어 비슷한 형태로 디자인된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리스트 디자인 스타일이라고 보는 것은 틀린 것입니다.

아래 트위터의 카드를 보시면 감이 잡힐 것입니다.

 

 

 

트위터는 한개 포스트에 대해 핀터레스트와 같은 카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웹사이트의 컨텐츠들을 카드 형태로 블럭화 시켜 유기적인 연결을 위한 디자인을 생각할 때입니다. 이것은 앞으로의 대세이며 많은 사이트들이 이러한 형태로 변화해 나갈 것이란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