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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구매 후기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불쾌한 게임인 이유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날라리 기획자입니다.

 

최근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많은 게이머 사이에서

평점 3점대를 받으며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부터 라오어 게임의 열혈팬이었고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 접하게 된 게임입니다.

 

파트2가 나오기 전에 감정과 스토리를 연결하기 위해

라스트오브어스 파트1을 4번째 플레이하며 완료도 하였구요

 

뭐 개인적인 성향이기 때문에

페미적인 부분이나 레즈비언 등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고

왜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가 나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왔고

아무리 제작진의 의도를 이해하려고 하였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1. 조엘의 죽음

 

조엘의 죽음은 정말 충격적이 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온몸이 경직되는 정도였으니....

 

하지만 1탄에서도 비슷한 충격이 있어서

'이것들이 똑같은 시나리오 또 써먹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엘의 죽음으로 이제 진짜 이야기가 시작한다고 생각했으며

제작진이 엄청난 존재감의 캐릭터인 조엘을

처참하게 죽임으로써 게이머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는 과감한 결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오어1에서도

극 초반에 딸을 좀비의 소굴로부터 구하려다

결국 딸이 죽음을 맞이하는 스토리로 시작합니다.

(이때도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엘의 죽음에서는 불쾌한 감정과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바로 애비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위해 라오어1 이야기가 빠질 순 없겠죠

라오어 파트2의 시발점은 조엘이 수술대 위에 있는 엘리를 구하고자 

애비의 아버지인 의사를 죽이는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엘리는 좀비 바이러스 면역이며 치료제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자 하나

그렇게 되면 자신이 죽는 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라오어1의 마지막 전투씬에서 조엘은 치료제를 얻는 대시 엘리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엘리를 구하러 갔고 의사와의 대치 과정에서 의사를 죽이고 엘리를 데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1탄 엔딩)

 

라오어 2탄에서 의사의 딸인 애비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였고

조엘에 대한 복수로 시작이 됩니다.

 

물론 의사의 딸이었구나라고 알게 되는 시점은 

파트2의 플레이타임 10~15시간이 지난 

 

즉 엘리의 시애틀 세째날 이벤트가 끝난 후 애비의 시점을 시작할 때 알게 됩니다.

그전까지 애비의 정체는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당연히 궁금증이 유발되겠죠

왜? 쟤는 조엘을?? 누구지??

무슨 사연이 있겠지라고요

 

그리고 라오어 제작진이라면 이부분을 당연히 이해시키고 설득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애비의 존재를 알고 왜 죽였는지 알게 되어도

꼭 저렇게 죽여야 했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건 마치 조엘이 애비의 아버지를 도륙한 정도,

이유도 없이 심하게 고문하고, 사람 취급을 안한 정도로 잔인하게 죽였을 때나

게이머도 정당하다고 (조엘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인정할만한 분위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허망하고 말도 안되는 죽음은 조엘을 단순히 증오와 원망의

감정을 끌어내기 위한 도구로 밖에 사용안한 제작자의 의도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라오어 팬들에 대한 대항이며 팬을 오히려 적으로 여긴 오만한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게임하는 내내 제작진의 말이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난 애비가 좋아

애비가 짱이야

애비가 주인공이야

애비 봐봐 이런아이야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는 애비야 라고요

 

이럴거면 만들고 자기네들만 플레이하고 놀지

왜 우리에게.....

 

 

 

 

2. 복수자 연맹들 (애비의 친구들)

애비의 복수는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애비의 친구들과 함께하는데요 (쉽게 복수자 연맹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들의 대사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죽은 조엘에게 심한 욕을하며 침을 뱉거나

그가 사람을 많이 죽였기 때문에 당연한 결말이고

이에 자신도 참여한 것이라는 뉘앙스로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들의 가족도 조엘에게 죽임을 당한 것인지

단지 애비의 일 때문인건지

왜 하나같이 조엘에게 극도의 복수심이 든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게임상의 상황설정은 아포칼립스 시대입니다.

좀비가 창궐했고 정부가 무너진 상황입니다.

 

살기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속한 그룹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싸우게 되는 상황입니다.

 

근데 뭐 때문에 조엘이라는 단 한명에게만

저렇게 잔인할 정도로 복수심이 들었는지

이 부분에 대한 설득을 제작진은 포기한 듯 하였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이들 복수자 연맹은 엘리의 존재와 엘리는 면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조엘의 행동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는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도 파이어플라이에 소속되었든

WLF에 소속되었든 다양한 살인을 해왔을 터인데

무슨 감정으로 저렇게 행동하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3. 애비 컨트롤

 

엘리의 시애틀 1~3일 이벤트가 종료되고 (애비 친구 죽이기)

애비의 3일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조엘의 죽음 뒤에

불타는 복수심과 증오 그리고 엘리에 대한 감정으로

엘리의 3일 이벤트는 아주 집중적으로 몰입도 있게 게임하였습니다.

 

역시 그래도 라스트오브어스다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전 만족하며 플레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비의 플레이로 전환되면서

알수 없는 무력감이 찾아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왜 얘를 해야하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엘리 플레이시에는 작은 아이템도 놓치지 않고

영상의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하였는데

 

애비를 시작으로 나태해 지기 시작합니다.

파밍도 귀찮고, 플레이도 귀찮고

대사치는 내용도 보기 싫어 지는 이상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것 입니다.

 

마치 먹기 싫은데 억지로 입을 벌려

쳐먹으라고 입으로 음식을 마구 떠 먹이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4. 설득의 실패

 

 

애비 플레이의 중심은 애비와 연관된 사람입니다.

 

제작진의 의도는

봐봐 얘도 사람이고 착해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도 좋고 직장에서 능력도 인정받는 애야

그러니 엘리가 애비의 친구를 죽인거 너무 잔인하지 않아?

애비가 열받고 엘리 주변인을 죽이는게 이것도 당연하지 않아?

너가 그렇게 엘리랑 조엘만 두둔하면 안된다니까를

 

아주 계~~~속

안물안궁인 주제를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디나나 제시, 조엘과의 플레이시 AI의 답답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애비 플레이시 함께하는 친구들은 AI가 왜이리 답답한지

길도 잘 막고 좀비나 적을 함께 처리하지도 못하고 좀 병신같아서 더 정이 안갔습니다.

그냥 친구들도 꼴 보기 싫음)

 

애비의 전 남자친구인 오언을 찾아나서는 길을 시작으로

애비의 진정한 플레이가 시작되는데요

 

오언과의 추억 그리고 서로간의 유대관계를 진짜 수시간 동안 보고 있어야 하는데

이처럼 곤욕인 적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이런 영상과 감정전달 몇개로 애비의 모든 행동을 우리가 이해해야 한다면

우린 게임에 나오는 수없이 많은 케릭터(NPC)의 가족관계도 고려해야하고

그 친구의 인간성도 확인하고 이들을 죽여야 할지 그냥 숨어서 플레이를 할지 고민해야 겠습니다.

 

그동안 헤드샷날린 NPC분들과 그의 가족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음부턴 말로 할께요. 

 

 

오언과의 이벤트 후엔

동양인 남매(원래는 자매)와의 유대관계가 중점을 이룹니다.

 

이 두분은 발매전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모습을 보여준 케릭터로

라오어에 존재하는 4~5개의 그룹중 하나인 스카라는 종교적 성격의 그룹입니다.

 

그룹이라는 표현은 

정부군(FEDRA였나....)와 파이어플라이(공식적으로는 해체지만 잔여 대원이 있음), 

WLF(애비와 친구들 소속), 스카, 사냥꾼 (소규모 지방 그룹)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정부군과 파이어플라이는 거의 망한 수준이고

WLF와 스카가 가장 크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비는 WLF의 넘버원 스카 사냥꾼이고

인질로 잡혀 있는 스카대원을 보고 고문이나하며 시간을 보내야지라는 농담도

스스럼 없이 하는 아주 인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오언을 만나러 가는중 

애비는 스카에게 붙잡히게 되고 스카의 배신자로 낙인찍힌

저 두 남매(야라, 레브:빡빡이)의 도움을 받아 겨우 살아남게 되는데

 

이때 부터 우리의 애비는 

마더 러시아와 같은 자비로 자신의 친구나 부대원도 저버리고

저들을 위해 인생을 사는 사람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전의 친구들과의 관계도 이해가 되지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원수지간으로 지내던 그룹의 대원과

이젠 둘도 없는 단짝으로 지내는 모습이 정말 어이도 없고

말도 안되어 내가 무슨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비를 10~15시간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게임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이니

 

제작진의 의도와 방향대로 우리를 엿먹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케릭터간의 설정과 이해, 설득은 유치원생만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5. 변화무쌍한 캐릭터

라오어 1편에서 캐릭터의 변화과정은

서서히 그리고 모두의 이해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딸을 잃은 조엘은 어린아이에 대한 거부감 (귀찮아함)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하는 느낌이있죠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잃은 엘리도

사사로운 감정을 비추기보다 삐딱하고 거치며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처리하려는 자립적인 모습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되고, 의지하며 마치 아버지와 딸이되는 과정이

게이머로 하여금 사랑과 정성을 쏟게 만든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오어 파트2에서는 이런 케릭터의 자연스러운

변화과정은 모두 생략해 버립니다.

 

주요 케릭터만 확인 해 보겠습니다.

 

엘리

 

처음사진은 조엘의 죽음 직전 모습이고 

두번째 사진은 복수를 진행하는 단 며칠 사이의 엘리 모습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애비에게 쥐어터지고 난 얼마후의 시점 (약 1년~2년 사이) 입니다.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 주인공의 심정과 상태의 변화를 이해하고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쩔어 있는 모습만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격이나 말투도 다릅니다.

처음사진에서는 수줍음과 조심성 그리고 이전에 있던 삐딱함을 가진 엘리

 

두번째 사진에서는 복수에 불타는 전사

즉 누구의 조언이나 상황도 파악하지 않는 오로지 복수의 화신인 엘리

 

세번째 사진은 생활은 평화롭지만 마음 한구석에 조엘을 그리워하는 엘리의 모습입니다.

 

물론 시간과 설정이 바뀐 것도 있지만

게이머로서는 전혀 공감되지 않는 변화된 모습은 마치 다른 사람을

플레이하는 느낌이었으며 공통된 주인공의 심정도 그 심정의 변화도 없었습니다.

 

 

애비

 

애비는 그냥 전사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복수가 끝나고 또 엘리를 그냥 보내주고 난 뒤의 애비는

평온하고 활기에 찬 모습 뿐입니다.

 

자신때문에 죽은 친구들에 대한 죄책감은 없는 걸까요?

그리고 왜 저렇게 밝은 모습을 가질 수 있는 것인가요?

(물론 오언의 정보가 맞았고 자신이 원래 속해있던 그룹으로 간다는 희망으로 

저런 표정을 지을 순 있지만)

 

어떠한 개연성으로 케릭터의 심정과 마음가짐이 변하게 된 것인지 

게이머로서는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토미

 

개인적으로 토미의 변화가 가장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그는 애비에게 직접적으로 복수하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면

충분하다라는 마인드를 가진 중립적 입장입니다.

 

친형인 조엘이 죽은 후에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복수와 증오보다는 

엘리를 보호하고 엘리의 타오로는 복수심을 잠재우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애비에게 당한 후 돌변합니다.

 

자기는 못가지만 애비가 어디쯤에 있으니

엘리 니가가서 마무리를 지어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엘리 니가 그날 (애비가 오언이 죽은 걸 보고 엘리를 뒤쫒아와

엘리 뚜까를 팬날) 잭슨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지 않았냐며

왜 엘리를 다시 자극하느냐는 디나와 싸우며 꼰대짓을 하고 있습니다.

 

왜 토미가 저렇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케릭터의 정통성과 감정선, 게이머가 가진 이들에 대한 인간성은 무시한채

게임상의 흐름을 연결하고자 억지로 집어 넣은 설정은 과하기 짝이 없습니다.

 

 

6. 나에게 생기는 이상한 감정선

 

게임을 하면서

게이머로서 정확한 감정이 들지 않았습니다.

 

게임 내내 이게 뭐지 왜 기분이 이상하고 더럽지?

이게 전반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초반 애비에 대한 극도의 복수심과 증오가 일었고

엘리로 플레이하며 게임에 대한 집중과 몰입이 생기다가

 

다시 애비로 플레이하며

내가 왜 이 케릭터를 움직여야 하며

공을 쏟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애비를 플레이하며 애비에게 아주 약간(정말 약간임)의 동정심이나 애착이 생기다가

 

애비의 분노로 엘리를 줘 패고

얻어터진 엘리가 다시금 애비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면서

 

엘리와 애비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가 또 엘리를 패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불안감과 측은함이 생기다가

 

엘리가 결국 복수에 성공하는 줄 알았지만

순간적으로 본 조엘의 모습을 이유로

애비를 놔주며 엘리 스스로 허탈해하고 자괴적인 모습을 보며

 

3류 영화에도 안 쓸법한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에 허망함을 느꼈습니다.

 

 

 

본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많은 리뷰어들의 평가와 유튜버분들의 평가 내용을 보면서

나와 같은 생각과 느낌을 받은 사람이 많구나 하는 것을 느꼈으며

다시는 이런 게임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저의 생각도 블로그에 끄적여 봅니다.

 

엘리야

너가 조엘을 사랑했던 마음

그리고 너랑 연관된 주변 사람이 떠나가는 걸 마음아파하던 모습이 선하다

그래서 조엘이 다쳤을 때 이 사람만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어리지만 괴물같은 식인 사냥꾼과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았고

 

최종 목적지인 병원에 도착했지

하지만 너만큼 조엘도 너를 사랑해서 

그때부터 모든걸 포기하고 너만을 위한 삶을 살았구나

 

하지만 이제 너를 게임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조엘의 복수를 못해서가 아니라 

 

조엘이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고 니가 조엘을 밀쳤던 만큼

우리도 너가 우리에게 다 하지 못한 그 어떤 비밀과 상황으로

이젠 너를 밀쳐내고 싶구나

 

조엘 형님

언제나 옳았습니다.

형님이 그러셨죠

신이 똑같은 기회를 또 준다고 해도 엘리를 구했을 거라고

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에요

 

그리고 엘리에게 보여줬던

아버지로서 다가가고자 노력했던 그 모습들이 아직도 선합니다.

 

다리가 부서지는 고통속에서도 토미를 찾았고

말은 못했지만 엘리를 보며 하고자 했던 말

'엘리는 건드리지마' '엘리야 도망쳐'는 말하지 않아도

그 음성이 들리는 듯했습니다.

 

다시 보게되는 일은 없겠지만

제 마음속 1등 케릭터였습니다.

평안히 잠드세요

 

그리고 닐드럭만 

꼭 이렇게 해야만 했냐????? 이강아지 새꺄

예술도 대중이 인정해야 예술이지

이건 쓰레기에 가깝다 이 쓰레기 쒝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