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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지, 행동, 심리적 견해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나?

안녕하세요


날라리기획자입니다.


이번에는 사람의 성격에 대해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말해 보려고 합니다.




 심리쪽 카테고리를 읽기전엔 반드시 참고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심리는 모든 환경과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미묘한 감정입니다. 또한 같이 생활하는 사람의 현재 심리적 상태에 따라 같이 변하거나 그 상태를 특이하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여기 포스팅되는 글이 100% 그렇다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내가 살아온 환경, 배움의 정도 아니면 호르몬의 관계??


다 맞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 유전자적인 측면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우리의 유전자정보가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담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BBC방송과 Discovery 에서 진행한 흥미로운 방송이 있습니다. (긴 내용입니다. 자막이 없습니다. ㅠㅠ)




  - 네이버 다큐사이언스에도 해당 내용이 있네요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방송의 내용을 정리하면 


  - 각 지역의 다른 나라 사람의 유전자를 채취

  - 유전자를 통해 집중되는 하나의 DNA 탐색 (몽고 쪽 사람은 징기스칸으로 집중되더라구요.. 이유는 그 당시 힘있는 지배자로 부터의 많은 유전자 배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위의 사항을 반복하여 그 시작점의 최초 인간(과학적 아담) 발견

  - DNA분석을 통해 최초의 인간은 아프리카인(지역)이라는 것을 발견



 - 이게 그 지도입니다. 노란색이 유전자들의 접점이 되는 한 개체(인간)입니다.


BBC방송에서도 비슷한 것을 방송했었는데요 (제가 그 방송은 못찾았네요) 내용은 다르나 컨셉은 같습니다.

인류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그 기원을 찾는 방송이 었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의 유전자를 채취해 그들의 유전자 지도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이미지로는 이것과 같습니다.


 - 유전자의 정보를 토대로 만든 이동경로 입니다. 여기서도 인류의 시작은 아프리키로 나옵니다. 



자, 서두가 길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사람이 살아온 환경, 배움의 정도 등에 따라 성격이 형성된다기 보다 이미 대부분의 성격은 이미 유전자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나도 모르게, 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내가 화를 내거나, 물건을 던진다거나 이런 반응을 겪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정신이 나가 있었다? 정도로 해석하지만 아시다시피 우리의 몸은 그 정도로 오류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비슷한 순간과 상황이 이전 내 선조의 DNA에 저장되어 있던 것이죠. 그 유전 정보를 읽고 내 몸과 행동이 그렇게 일어난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쁨이나 슬픔을 알려주지 않아도 그 표현방법은 전세계 어디를 가나 똑같습니다. 공포를 알려주지 않아도 알게되는 경우가 있죠. 이것이 바로 유전자 정보입니다.



그럼 그 정보로만 내가 된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음... 정확히 이야기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정의를 내리는 것도 불가능하고 그 범위를 생각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위에 제가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하나의 심리적 현상은 수많은 결과들의 집합으로 생긴 또 하나의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그 배경이 되고 원천이 되는 것이 유전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격을 고치거나, 바뀐 것은 어떻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계곡에 가면 무수히 많은 바위와 돌이 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지금의 나의 성격)은 밖으로 나온 돌이지만 그 안으로도 무수히 많은 돌과 바위가 있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돌을 꺼내려면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잠재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정리하자면, 나의 현재 모습은(우리모두는) 인류가 살아오면서 남긴 소중한 정보의 유산이라는 것입니다. 그 삶의 지혜와 인생이 고스란히 내 몸에 저장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생명을 재탄생시켜 그 정보를 유지하는 것을 본능으로 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전과는 다른 사회와 삶의 환경에서 우리는 또 다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후대를 위해서 말이죠.



이제 우리 모두 각자의 삶의 환경을 스스로 바꾸고 더 많은 배움을 통해 그리고 자기의 부단한 노력으로  새로운 내 성격(유전자)를 꺼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