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다리디자이너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탈피해 구글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글의 검색은 더 신뢰도가 높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키다리디자이너도 검색은 거의 구글에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가 검색엔진을 새로 적용해 검색결과가 다소 깔끔해진 느낌이지만 이전에는 검색결과가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검색결과는 사이트든 블로그든 카페든 거의 광고성 게시물로 도배가 되어 있어 정보에 대한 신뢰는 추락하고 정말 원하는 정보는 찾기 힘들었죠.
국내 1위 사이트가 이런 수준이니 나머지는 말 할 필요도 없구요.
사실 이 문제는 인터넷 컨텐츠의 모든 것을 광고와 돈벌이의 용도로 사용하는 기업과 카페/블로그 운영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내 사이트(혹은 블로그)를 구글의 검색엔진에게 잘보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SEO(검색엔진 최적화)와도 어느정도 일치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검색엔진에게 잘 보이면 내 사이트(혹은 블로그)를 구글 검색 결과에서 좀 더 상위에 더 많은 결과를 노출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이젠 기계에게 아부해야 하는 시대군요...)
1. 독창적이고 고유한 내용
웹페이지의 모든 내용은 게시자가 직접 작성한 고유한 내용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타사이트의 내용을 카피하거나 일부만 수정한 내용은 구글 검색엔진에서 제외되고 사이트의 신뢰도 또한 추락하게 됩니다.
또한 구글은 해당 글을 쓴 저자가 그 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도 판단한다고 합니다.
2. 공정하고 유익한 내용
특정 집단을 향한 비난이나 사회에 해악이 될 수 있는 글, 또는 특정 상품을 홍보하는 성격이 강한 웹페이지는 제재대상이 됩니다.
애초에 페이지의 성격이 프로모션 등의 홍보성으로 제작된 페이지가 아닌 정보를 제공하는 척 반복적으로 광고를 게재하는 사이트는 신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3. 정확한 내용 전달
웹사이트의 정확한 내용 전달을 위해 맞춤법이나 문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은어나 약어, 비속어 등은 검색엔진에서 페이지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방해가 되며 페이지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던 SEO에 대한 관련 글에도 썼듯이 문서에는 정확한 서식 태그를 사용하는 것 또한 검색엔진에서 문서의 성격에 대해 더 명확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타이틀 태그
정확한 타이틀 태그를 사용하는 것은 검색엔진이나 검색결과를 보는 사용자들에게 페이지의 성격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태그의 길이는 최대 70자 이내로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중요한 단어를 전면에 배치하도록 합니다. 다만 문장이나 회사명이 아닌 단어의 나열은 좋지 않습니다.
5. 메타 태그
메타태그는 HTML문서 상단에 전체 페이지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기술합니다. 이것은 검색엔진이 문서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메타태그는 메타디스크립션(Meta Description)과 메타키워드(Meta Keywords)로 나뉘게 됩니다.
메타디스크립션는 문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문장으로 삽입하고 사용자는 검색결과에서 그 문구를 보고 페이지의 성격을 파악하게 됩니다.
메타키워드는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키워드를 나열합니다.
간혹 HTML소스를 보면 상단에 어떤 키워드를 잔뜩 나열해 놓은 것을 보신 분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런것이 메타키워드인데 메타키워드에 대한 효율성은 의견이 엇갈리는 편입니다.
사실 구글검색엔진은 메타키워드를 사이트 수집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메타키워드를 이용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검색엔진이 남아있고 적절한 메타키워드 나열은 검색결과를 보여주는데에 분명 효과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6. 광고의 제한
구글 검색엔진은 페이지 위에 너무 많은 광고가 삽입되어 있는 경우 사이트를 구글 검색엔진에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컨텐츠를 이용하는데 방해되지 않는 적정한 수준에서 광고삽입이나 프로모션, 이벤트를 위한 내용을 게시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7. 사이트 이탈률
구글은 사이트에 접속한 후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지 않고 바로 떠난 비율을 체크합니다.
구글은 웹사이트의 내용이 좋다면 그만큼 이탈률이 낮기 때문에 품질이 좋은 웹사이트라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이트 관리자는 이것을 항상 체크해야 하고 이탈률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탈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가장 편한 방법은 google analytics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8. 사이트 체류 시간
구글은 사이트에 접속한 후 이탈하기까지의 체류시간을 체크합니다.
내용이 좋은 사이트라면 사용자는 그만큼 오랫동안 머무를 것이고 홍보성 사이트나 도움될 내용이 없는 사이트라면 금방 떠나버릴 것이니까요.
추가로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검색 엔진 최적화 기본 가이드’(https://static.googleusercontent.com/media/www.google.co.kr/ko/kr/intl/ko/webmasters/docs/search-engine-optimization-starter-guide-ko.pdf)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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